간조직검사

 어제 아침 주치의인 ㅇㅅㅎ교수와 병동전문의가 (ㅇㅅㅇ)함께 와서 ERCP로 스턴트 삽입 시술은 하지 않아도 된다고... 그저께 입원하자마자 한 피검사 결과 황달과 담도의 흐름이 좋아져 어차피 수치가 떨어지면 넣던 스탠드도 제거해야 하므로 동의하고 함께 하려던 간조직검사만 하였다. 이 검사도 2박3일 입원과 전날 절식이 필요하다.

포스트제목이 ERBD가 아닌 간조직검사가 되어버려서 좀 어울리지 않지만 다행이다.

간조직 검사는 ERBD만큼은 아니지만 검사자 5% 정도로 잘못하면 출혈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초음파로 보면서 국소마취(이때가 조금 쓰라림)를 하고 전용 조직검사용 주사기를 갈비뼈 사이에 넣어 딸깍 소리와 함께 조직의 일부를 떼어낸다.그 다음이 중요한데 소독 부위에 모래주머니를 붙이고 3시간 동안 바닥에 기대면 지혈이 된다 지혈을 포함해 조직검사 후 4시간이 되면 피 검사를 하고 수치를 보고 지혈 여부를 최종 판단한다.

근데 전날 저녁 12시부터 단식 다음날 2시 20분 조직검사 ~ 5시 20분 모래주머니 착용 ~ 6시 20분에 피검사 ~ 8시경 검사결과까지 3끼를 단식하고 저녁을 먹는 것이 FM이지만 간호사와 주치의의 배려와 빠른 판단으로 저녁은 6시 30분경 먹게 되었다.
고기간장조림은 간과 담즙 생산에 무리를 주는 반찬인데 배고파서...

2주후 진료예약을 하고 오늘 퇴원....

한 가지...ㅅㅇ병원이 역사가 깊고 룸컨디션이 클래식하다.잠겨진 캐비닛이 입구쪽에 있는데 잠겨있는 것을 몰라서 당황해서 몇번인가 시도해봤더니 집 현관문과 같은 원리였던 숫자4개수라는 '잠깐이지만 길이 있다'라는 말이 생각난다.

두 개... 본의 아니게 2인실을 쓰게 됐어 어제 옆 침대 환자는 퇴원해서 1인실처럼 하루를 보냈는데 너무 잘 자서 2인실 사용이 전혀 아깝지 않을 정도로 10시간 정도 푹 자고 첫날 수면까지 한꺼번에 잔 것 같다.
두 귀에 이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누지 않고, 앞 병실 환자의 비명, 기침, 가래.이런저런 소리가 잊혀져 가는 주차비 3일 5만원 아끼려고 지하철을 타고 왔는데 2인실 배정돼서 부담스러웠는데 오히려 잘된 것 같다

사흘째 아침이 나왔다 점심은 집에서 먹고...아까 회진하면서 퇴원해도 좋다고 2박 3일 단단히 묶고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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